[1번지 현장] 박용진 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21대 국회
대한민국의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누구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이 기대되는 분입니다.
이제는 교육위가 아닌 정무위에서 활약하게 될 것으로 보여 재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하죠.
여당 내 바른 소리 담당이자 재벌저격수,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꽤 오래 정치권에 계셨고 원외 시절부터 현장이나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셔서, 당 중진쯤으로 아는 분들도 계시죠. 이제 재선으로, 지역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셨는데요. 비결은 무엇인가요?
많은 국민들이 국회의원의 입법을 기억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박용진 의원 떠올리면 유치원 3법이 자연스럽게 따라다닙니다. 박용진 3법이라고까지 하죠.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 될 때 동료 의원을 얼싸안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박용진 답다는 말을 듣게 된 법안이죠?
가끔 포털 사이트 댓글을 보면, '박용진 의원이 이런 거나 해결해주지'라는 푸념 섞인 댓글이 보입니다. 그만큼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계신 만큼 실제 민원도 많은지 궁금한데요?
그렇다면 21대 국회에선 또 어떤 법안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는지 궁금한데요?
여당 내에서 모두 YES 할 때 NO를 해서 주목받을 때가 많습니다. 지지 정당을 떠나 국민들에겐 박수를 받기도 하지만, 당 내에선 눈총도 많이 받을 것 같은데요?
20대 국회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재벌개혁 100회 강연을 마친 일을 꼽으셨습니다. 당원들과 시민들, 대학생들 대상으로 100회나 강연을 하셨다고요? 그런데 정작 재벌이 안 바뀌면 소용없는 일 아닙니까? 얼마나 바뀌고 있다고 보십니까?
요즘 의원들 사이에 공부모임 만들기 열풍이 한창이라고 하던데요.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함께 '새로운 사회 의원 경제연구모임'을 꾸리셨죠. 이 모임에서 코로나19 2차 위기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토론 주제로 다루셨던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입법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코로나19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사실 현안마다 빠지지 않고 의견도 내시고요. 지역구도 챙기셔야 할 거고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관심과 공부는 어떻게 이어가시나요?
당에서 함구령 내렸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의연이나 윤미향 의원 관련 회계 문제는 투명히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오셨는데요. 이제는 같은 당 동료 의원이 된 윤 의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21대 국회의원 300명 중 초선 의원이 절반이 넘는 151명이라고 합니다. 당을 떠나 초선 의원 중에서 개인적으로 활동이 기대되는 새 얼굴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재선 의원으로 스스로 21대 국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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